전파 망원경에 대해 알아보자

전파 망원경이란?

천체로부터 복사되는 전파를 수신, 증폭하여 관측하는 장치
지향성 안테나를 이용한 망원경이며 가시광선 대역을 이용하는 광학 망원경과 달리 전파 대역의 정보를 이용한다.
모양 때문에 '접시'라고 불린다
광학 망원경과 달리 전파 망원경은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우주에서의 전파는 1932년 뉴저지 주 홀름델에 있는 벨 전화 연구소에서 라디오 수신기의 소음을 연구 하기 위해 제작된 안테나를 사용하여 엔지니어 칼 구테 얀스키에 의해 처음 감지되었고 최초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파망원경은 1940년, 그로테 레바는 직경 9m의 인공 위성 접시를 제작되었고 이것이 최초 전파 망원경이며 레바는 파장 1.85m의 전파로 은하수의 관측을 수행하여 전파지도를 작성했다. 그가 그것으로 행한 하늘 조사는 흔히 전파천문학 분야의 시초로 여겨졌다.
현재 가장 큰 전파망원경은 중국 구이저우 성의 핑탕 현에 있는 지름 500m 망원경이고 가장 유명한 망원경 배열은 미국에 있는 장기선 간섭계(VLA)다.

광학 망원경에 비해 필연적으로 분해능이 떨어지는 단점이나 극복하기 위해 전파망원경은 광학 망원경보다 훨씬 큰 구경의 포물면 형태를 갖는 파라볼라 안테나를 사용한다.

서로 떨어져 있는 두 물체를 서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주로 광학기기의 성능을 나타낼 때에 사용한다.
분해능이 작다면 아주 가까워 보이는 두 물체도 서로 다른 물체로 볼 수 있고, 분해능이 크다면 서로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물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물체로 인식한다.

포물선 반사를 이용한 안테나이다.
포물선 회전체의 단면을 반사판으로 삼아 수집한 전파를 초점에 모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통 접시와 닮은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접시 안테나라고도 말한다.
지향성이 커서 위성 통신과 같은 초고주파 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는데 주로 쓰인다고 한다.
지향성이 큰 반면에 전파 수집 영역이 좁아서 반사판의 크기가 최소한 이용하고자 하는 전파의 파장보다 커야 한다고 한다.
파라볼라 안테나는 지향성 안테나로 점대점 통신에 주로 쓰인다고 한다.
파라볼라 안테나를 사용하는 서비스로는 도시 사이 방송 통신 신호의 마이크로웨이브 전송,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데이터 통신 전송, 위성 통신을 위한 위성과의 전송 등 있고 전파망원경 역시 파라볼라 안테나의 일종이다.
파라볼라 안테나가 사용되는 또 다른 예로는 레이다이다.
위성 방송 역시 수신기에 파라볼라 안테나를 사용한다.